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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 인수·합병, M&A와 관련한 규제를 대폭 개선하고 M&A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10일) '기업 M&A 지원 간담회'를 열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혁신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국경 간 M&A와 중소·벤처기업과 같은 핵심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공개매수, 투자은행의 기업 신용공여, 합병제도와 같이 기업 M&A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에 아직까지 잔존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찾아내서 대폭 정비하겠다"고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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