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미 올 순매수 40조 돌파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12.23 18:00:47
입력 : 2024.12.23 18:00:47
금리인하기 맞물려 역대 최대
올해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돌입하며 개인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했다.
채권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인 데다 금리 인하기에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40조8359억원에 달했다. 저금리 시기였던 2021년에는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가 5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 2022년 개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약 37조5600억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40조원을 돌파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채권은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동시에 시장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값이 오르기 때문에 만기 전 매도해 수익을 낼 수도 있다.
[명지예 기자]
올해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돌입하며 개인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했다.
채권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인 데다 금리 인하기에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40조8359억원에 달했다. 저금리 시기였던 2021년에는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가 5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 2022년 개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약 37조5600억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40조원을 돌파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채권은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동시에 시장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값이 오르기 때문에 만기 전 매도해 수익을 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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