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SK스페셜티 지분 85% 2.7조원에 인수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4.12.23 18:28:02
입력 : 2024.12.23 18:28:02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SK스페셜티 지분 85%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한다.
23일 SK 공시에 따르면 SK는 이날 한앤코에 SK스페셜티 지분 85%를 매매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잔여 지분 15%는 기존 주주인 SK가 보유한다.
한앤코는 지난 9월 SK스페셜티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당시 지분 100%에 대한 기업 가치로 4조3000억원을 제시한 걸로 알려진다.
다만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해 가격 협상을 이어온 결과 지분 85%에 대한 가격이 2조7000억원으로 정해졌다.
SK는 SK스페셜티의 성장성과 그룹 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지분 15%는 그대로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 등 제조 과정에 쓰이는 특수가스 생산 부문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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