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2024년 ACE ETF, 수익률도 성장세도 1등”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1.02 11:11:09
입력 : 2025.01.02 11:11:09
한 해 동안 신규 ETF 최다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수익률과 성장세 모두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2일 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ETF 중 지난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최근 6개월간 42.91%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24년 1년간 197.07%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 외에는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각각 84.02%, 82.06%로 2024년 연간 수익률 10위권 내 안착했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3.35%와 23.54%로 나타났다.
점유율 상승세는 ETF 운용사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ACE ETF의 시장 내 점유율은 지난 2023년 말 4.92%에서 지난해 말 7.56%로 2.64%포인트 증가했다.
순자산액은 2023년 말 5조7014억원에서 지난해 말 13조1256억원으로 130.22% 증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21개의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상품으로 처음 출시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연간 상장 건수이다.
ACE ETF로 지난해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조7645억원으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ETF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적극적인 신규 상품 공급과 함께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콘텐츠 제공을 지속해왔다”며 “올해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신규 ETF와 투자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기존 상품의 안정적인 운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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