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국고채 금리도 꿈틀 금리동결 가능성 커져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1.14 18:01:26 I 수정 : 2025.01.14 18:08:19
입력 : 2025.01.14 18:01:26 I 수정 : 2025.01.14 18:08:19
◆ 美국채금리 급등 ◆
국내에서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국고채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8%포인트 하락한 2.646%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격한 약세에 따른 조정장이었다는 평가다. 전날엔 하루 새 0.103%포인트 급등한 바 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달 초에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482%까지 떨어졌지만 현재 2.6%대 중반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5% 수준으로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단기적 조정이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의 60%는 1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것이다.
한편 응답자의 40%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명지예 기자]
국내에서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국고채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8%포인트 하락한 2.646%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격한 약세에 따른 조정장이었다는 평가다. 전날엔 하루 새 0.103%포인트 급등한 바 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달 초에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482%까지 떨어졌지만 현재 2.6%대 중반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5% 수준으로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단기적 조정이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의 60%는 1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것이다.
한편 응답자의 40%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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