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뉴욕증시, 넷플릭스.스타게이트 쌍끌이에 사흘 연속 상승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1% 하락...코스닥도 약세 [바로가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22일(현지 시각) 넷플릭스와 스타게이트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8% 상승했으며 S&P 500 지수는 0.61%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0.30% 올랐다.
전날 장 마감 후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 매출이 102억 4천7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유료 가입자가 1천891만 명 늘어나 총 3억 163만 명을 기록했으며, 미국 내 기본 요금제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는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1천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발표도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최소 5,00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는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등이 참여하며, 관련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라클은 6.8%, 엔비디아는 4.40%, 마이크로소프트는 4.12%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및 제재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안정적인 금리와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긍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장의 우려를 일부 자극했다.




반면, 23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미국이 AI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상황에서 2025년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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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균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AI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주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라며 “특히 스타게이트 관련주인 오라클, ARM,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균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전일 급등 한 영향으로 오늘은 쉬어가는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대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불확실성 해소와 달러의 약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만큼 새로운 유망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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