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MSTR’ 메타플래닛···9개월만에 주가 1693% 급등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2.06 14:16:08 I 수정 : 2025.02.06 14:22:49
입력 : 2025.02.06 14:16:08 I 수정 : 2025.02.06 14:22:49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따라 한 일본 상장사가 비트코인 매입 9개월만에 주가 1693% 상승 효과를 봤다.
‘일본의 스트래티지’로 불리는 투자 전문 회사 메타플래닛은 올해에만 비트코인 8200여개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6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전날보다 4.87% 오른 5380엔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들어서만 53.74%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의 상승 요인은 비트코인에 대한 적극적 매수 전략이다.
메타플래닛은 지난해 5월 13일 “높은 정부 부채, 실질 이자율 하락 등으로 인한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올해 말까지 1만BTC로 보유량을 늘리고 내년 말까지 2만1000BTC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1800개 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본래 지난 1999년 설립된 CD, 레코드 기획, 제작 등을 하는 ‘다이키 사운드 주식회사’가 모체다.
이후 숙박업, 음식업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가 철수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이후 호텔 한 곳을 제외하고 다이키 사운드를 포함해 모든 사업을 매각하고 비트코인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유일하게 운영하는 도쿄에 있는 호텔도 올해 3분기 ‘더 비트코인 호텔’로 재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집중 전략은 주가측면에선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 매입 계획 발표 직전 주당 300엔에 불과했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5380엔으로 1693.33% 올랐다.
다만 해당 전략이 항상 성공적인 건 아니다. 비트코인 매입 전략의 원조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하락 국면에선 주가의 급락을 겪은 바 있다. 또한 회사채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특성상 과대한 낙폭은 회사의 존립 위기를 부를 가능성도 있다.
‘일본의 스트래티지’로 불리는 투자 전문 회사 메타플래닛은 올해에만 비트코인 8200여개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6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전날보다 4.87% 오른 5380엔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들어서만 53.74%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의 상승 요인은 비트코인에 대한 적극적 매수 전략이다.
메타플래닛은 지난해 5월 13일 “높은 정부 부채, 실질 이자율 하락 등으로 인한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올해 말까지 1만BTC로 보유량을 늘리고 내년 말까지 2만1000BTC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1800개 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본래 지난 1999년 설립된 CD, 레코드 기획, 제작 등을 하는 ‘다이키 사운드 주식회사’가 모체다.
이후 숙박업, 음식업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가 철수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이후 호텔 한 곳을 제외하고 다이키 사운드를 포함해 모든 사업을 매각하고 비트코인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유일하게 운영하는 도쿄에 있는 호텔도 올해 3분기 ‘더 비트코인 호텔’로 재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집중 전략은 주가측면에선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 매입 계획 발표 직전 주당 300엔에 불과했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5380엔으로 1693.33% 올랐다.
다만 해당 전략이 항상 성공적인 건 아니다. 비트코인 매입 전략의 원조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하락 국면에선 주가의 급락을 겪은 바 있다. 또한 회사채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특성상 과대한 낙폭은 회사의 존립 위기를 부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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