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관원, 설 명절 앞두고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황수빈

입력 : 2023.01.02 15:23:25


원산지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경북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선물 및 제사 관련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농관원은 이날부터 20일까지 특별사법경찰 등 모두 42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2∼11일까지 단속을 위해 사전 정보를 수집하고 제조업체 위주로 점검을 한다.

이후 12∼20일까지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취급 업체를 위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품목은 고춧가루, 쇠고기, 돼지고기, 건강기능식품, 한과류, 전통 식품, 주류, 특산품 등이다.

경북농관원은 축산물이력을 거짓 표시하거나 양곡 표시를 위반하는 등의 농축산물 부정 유통과 판매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hsb@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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