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헤지펀드의 지분매입 소식에 주가 급등…장중 8%대↑
이지헌
입력 : 2025.02.08 04:56:11
입력 : 2025.02.08 04:56:11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 회장이 이끄는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이하 퍼싱스퀘어)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의 지분을 상당량 확보했다고 애크먼 회장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크먼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1월부터 우버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오늘 기준으로 3천30만 주를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지분율 약 1%를 웃돌며 지분 가치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20억 달러(2조9천억원)에 달한다.
애크먼 회장은 "우리는 우버가 세계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최상의 기업 중 하나라고 믿는다"라고 썼다.
애크먼 회장의 지분 매입 발언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버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50분께 8%대 급등했다.
앞서 우버는 지난 5일 실적 발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7.5% 급락한 바 있다.
p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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