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중인 여수해경 (여수=연합뉴스) 9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4명이 탑승한 대형 트롤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수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2025.2.9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갈무리.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 '15∼20조 벚꽃추경' 골든타임 끝나간다…'9부 능선'서 갈림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가 9부 능선의 막바지 단계에서 진통을 거듭하면서 '골든타임'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내수 부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추가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총론에는 이론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경제계와 전문가들은 조기 추경을 주문하고 있고 재정 당국도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통해 패키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8049800002 ■ 7·8차 변론 앞둔 尹탄핵심판…이상민·신원식 등 8명 증언 헌법재판소는 오는 11일과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8차 변론기일을 열고 12·3 비상계엄 전후 상황과 부정선거 의혹에 관한 관련자 8명의 증언을 듣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탄핵심판 7차 변론을 열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이 전 장관 증인신문은 오전 10시 반 시작된다.
이후 오후 2시부터 90분 간격으로 신 실장·백 전 차장·김 사무총장이 증인석에 앉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8054700004 ■ 고환율에 신선식품 수입단가 10∼15%↑…5월부터 밥상물가 타격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등에 따른 고환율과 미중 관세 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식품 물가를 밀어 올리려는 조짐을 보인다.
당장 대형마트의 농·축·수산물 수입 단가가 10∼15% 오른 터여서 해당 물량이 풀리는 오는 5∼6월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 대형마트가 지난달 연간 물량으로 계약한 노르웨이산 등의 냉동 고등어 단가가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다.
계약 화폐인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여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7164200030 ■ 더 빨라진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사업장가입자도 감소 전환할듯 연금개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는 계속되고 있다.
꾸준히 늘던 사업장 가입자 수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체 가입자 감소 폭은 더 커졌다.
9일 국민연금공단의 최신 국민연금 통계인 2024년 10월 기준 공표통계에 따르면 작년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2천181만2천216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8056800530 ■ 정부·공공기관·기업 전방위 주의령에 딥시크 앱 사용 급감 정부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기업까지 중국의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딥시크 차단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딥시크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 앱 일간 사용자수는 지난달 28일 19만1천55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9일 13만2천781명, 30일 9만6천751명 등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차단 움직임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4일의 경우 일간 사용자는 7만4천688명에 불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7115600017 ■ 중국대사관 코앞서 "멸공! 멸공!"…길거리로 나온 반중 정서 "우리가 멸공을 외치면 안 됩니까? 같이 세 번 외치겠습니다.
멸공!" 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멸공 페스티벌' 현장.
집회 참가자 50여명이 사회자의 발언에 맞춰 "멸공! 멸공! 멸공!"이라고 따라 외쳤다.
"시진핑 아웃", "탄핵 무효" 같은 구호도 뒤따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8050900004 ■ 트럼프 '상호관세', FTA로 관세 대부분 없앤 한국에도 적용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미국 현지시간) 또는 11일께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의 대상에 한국도 포함될지 관심을 모은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때 기자들 앞에서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하겠다면서 "한 나라가 우리에게 얼마를 지불하거나 얼마를 부과하거나, 우리가 똑같이 하는 방식이다.
매우 상호주의적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 당시 중국 등이 미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도 그 나라에 동일한 세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9005500071 ■ 고속도로 휴게소 '영업정지 1일'에 소송 제기한 이유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회사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했다가 '1일 영업정지'를 받자 행정소송까지 제기했다가 1·2심에서 연이어 패소했다.
광주고법 행정1부(양영희 수석판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수탁사 A 회사가 전남 곡성군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해 원고 패소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모 휴게소를 1995년부터 위탁 운영해온 A사는 2021년 11월 휴게소 내 편의점에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했다가 적발돼 영업정지 1일을 결정받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7122500054 ■ 국정원 "작년 북한 노동자 수천 명 러 건설현장 불법 파견"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에 병력 뿐만 아니라 노동자도 대거 불법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 각지의 건설 현장에 파견한 노동자가 수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는 청년층이 우크라이나전에 동원되면서 건설 현장의 인력도 부족해졌는데, 북한이 이를 보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