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월 소비자물가 설 영향에 0.5%↑…생산자물가 28개월 연속↓
정성조
입력 : 2025.02.09 11:06:06
입력 : 2025.02.09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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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당국의 잇단 내수 진작 정책 발표와 춘제(春節·설날) 소비 영향으로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월별 CPI 상승률은 작년 8월 0.6%를 기록한 뒤 9월 0.4%, 10월 0.3%, 11월 0.2%, 12월 0.1%로 상승 폭이 둔화했으나 지난달 상당히 올랐다.
둥리쥐안 국가통계국 도시사(司·한국 중앙부처의 '국'에 해당) 수석통계사는 "1월 CPI는 춘제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며 춘제 연휴 여행·문화·오락·항공권·영화 등 서비스 부문 수요와 가격이 오르고 식료품 가격 역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3% 떨어지면서 28개월 연속 하락해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PPI 상승률은 작년 6∼7월 -0.8%로 다소 호전됐다가 8월 -1.8%에 이어 1월 -2.3% 등 둔화 추이를 보이는 중이다.
xi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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