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RISE 시행계획 확정…603억 투입 5대 프로젝트 추진

손상원

입력 : 2025.02.17 15:20:48


전남 RISE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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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예산·권한의 지방 위임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남 RISE위원회는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회의를 열어 603억원을 투입해 5개 그랜드(GRAND) 프로젝트, 15개 단위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의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사업 계획, 대상, 예산 배분, 성과 평가 등을 의결하는 기구로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주희 동신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행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 성장'을 비전으로 ▲ 지역·대학 통합설계 기반 전남 재도약 체계 구축 ▲ 지역인재와 사회·경제·산업·문화·일자리 중심 대학 교육 혁신 ▲ 지·산·학·연 협력 지역 주력·미래 산업의 스마트 혁신 ▲ 지역·대학·기업·도민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 양성(Global),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Regional), 전문 직업 평생교육 허브센터(Advanced), 초연결 공유캠퍼스(Nexus),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Dynamic) 등 앞 글자를 따 '5대 GRAND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전남도는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대학별 사업 계획서를 접수한다.

3∼4월 선정 평가와 이의신청을 마치고, 전남 RISE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 수행 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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