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협약…"수소 도시 협력"

손상원

입력 : 2025.02.20 13:40:46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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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수소 도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등 방문단은 19일(현지 시각) 독일 프라운호퍼 IWES 풍력에너지 시스템 연구소를 방문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활용 관련 소재·부품·시스템 등 연구개발, 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 기업 육성, 광양 수소 도시 조성과 생산시설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응용 연구 분야 비영리 공인 기관인 '프라운호퍼 풍력에너지 시스템 IWES 연구소는 독일 브레머하펜에 본원을 둔 프라운호퍼의 연구소 중 하나다.

김기홍 부시장은 "프라운호퍼 IWES 연구소와 추진할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소 기업 육성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와 시의회 관계자들은 협약에 앞서 지난 18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지멘스 에너지를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광양시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시는 방문 결과를 토대로 수소 생산·활용 방안을 검토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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