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유진희

입력 : 2025.02.20 14:30:01
■ 尹측 "구속 만료 후 위법 기소" vs 검찰 "유효기간 내 적법"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 측은 내란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윤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공판준비기일을 13여분 만에 마친 뒤 곧바로 구속취소 심문을 진행했다.

심문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윤 대통령 변호인은 검찰이 지난달 25일이었던 구속 기한이 지난 뒤 26일 윤 대통령을 기소했으므로 위법한 구속이라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83100004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정권교체 49%·정권재창출 40%…이재명 31%·김문수 10%[NBS조사]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7%,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동일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p)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72651001 ■ 트럼프 2기 들어 美 전략폭격기 한반도 첫 전개…한미연합 공중훈련 한미 양국이 20일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이뤄진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으로, 우리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와 F-15K 전투기, 미국 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93800504 ■ 친명 "DJ·文도 '중도·보수' 발언"…비명 "李 부적절한 실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리는 사실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말해 당내서 정체성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가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중도우파·보수를 지향했다며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한 반격에 나섰다.

비명계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두고 정체성을 쉽게 바꿀 수는 없다며 "몰역사적"이라는 공세를 폈으나 친명계는 오히려 민주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들을 소환, 오히려 이 대표의 발언이 역사적 정통성에 부합한다면서 논란을 일축하는 모양새다.

친명계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도 '중도 우파'를 언급했다"며 당시의 김 전 대통령 발언을 담은 언론 보도를 사례로 들면서 비명계의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64500001 ■ 권영세 "野, 민노총 뜻 받드느라 미래 외면…비굴한 연대 끊어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반도체 특별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넣는 것조차 더불어민주당은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뜻을 받드느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정도면 민노총 국회 지부로 민주당 간판을 바꿔야 할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김일성 찬양물 4천여쪽을 갖고 있던 민노총 전 간부를 적발해 지난달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5년을 받은 민노총 간부의 공범들이라고 한다"며 "민노총 간첩단 사건은 현재까지 드러난 실체만으로도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44900001 ■ 명태균 측 "김 여사, 김영선에 김상민 도우면 장관 주겠다 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현역이던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에게 전화해 "김상민 검사의 당선을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 후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20일 제기됐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김 여사가 지난해 2월 18일께 텔레그램으로 김 전 의원과 김해 출마 문제를 논의한 뒤 연락해 이같이 말했다는 명씨의 주장을 언론에 전했다.

남 변호사는 명씨가 김 여사로부터 김 전 의원과의 텔레그램 메시지와 통화 내용도 전달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80751004 ■ 野 "707단장, 성일종에 해외파병 인사청탁"…與 "말조심하라" 여야는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에 대한 각 정당의 회유 의혹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방위원장을 겨냥해 "김현태 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유니필(유엔평화유지군·UNIFIL) 등 해외파병 부대장으로 나가고 싶다'고 인사청탁을 하지 않았나"라며 "(성 위원장과 김 단장 사이에) 회유의 거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단장은 최근 성 위원장을 만나 '지난해 12월 5일과 10일 각각 두 차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회유하려 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 단장의 '인사 청탁'이 있지 않았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77500001 ■ "내란 공모" vs "공부나 제대로"…인권위, 거센 후폭풍 20일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인권위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계엄 연루 장성들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표명한 것을 두고 가시 돋친 설전이 벌어졌다.

포문을 연 것은 남규선 상임위원이었다.

남 상임위원은 인권위의 군 인권 소위원회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에 대해 사실상 보석을 주문했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76500004 ■ 초등생 살해 교사 제출 '상반된 진단서'…의사도 수사 대상 될까 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모(40대) 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해온 정황을 일부 확인한 경찰은 현재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사팀이 명씨의 진료기록뿐만 아니라 휴직·복직을 신청할 때 학교에 제출한 상반된 내용의 진료 소견서의 적절성 여부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견서를 발급한 의사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명씨가 치료받은 진료기록과 관련자 조사,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살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81500063 ■ '채상병 사건' 박정훈 대령 보직 받을 듯…국방부 "검토 중"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나섰다가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에 휘말려 현재 무보직 상태인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조만간 보직을 새로 받게 될 전망이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박 대령의 무보직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관련해서 지금 해병대사령부에서 검토하고 있고 아마 국방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건의가 오면 국방부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해병대는 박 대령의 근무지 조정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007180050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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