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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출산 가정 30가구를 대상으로 수도·난방 배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내 본사를 둔 수도·난방 배관 청소 전문기업 ㈜도와줘홈즈가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임신 또는 출산 후 6개월 이내 가정이며 남양주보건소와 풍양보건소, 동부보건센터에서 10가구씩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19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청소 일정은 업체와 협의해서 정하면 된다.


배관 청소는 누적된 물때나 녹물을 고압 공기 방울과 미세 물방울을 이용해 세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활용수 오염물을 줄이고 난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수도·배관 청소 비용은 30평형 아파트 기준 30만원인데 업체는 이번에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출산 가정에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하연경 도와줘홈즈 대표는 "깨끗한 물과 따뜻한 집은 출산 가정에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