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이용자 모집…이용료 1만원 인하
정준영
입력 : 2025.02.21 09:46:40
입력 : 2025.02.21 09:46:40

[관악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8일까지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분양 중인 이 텃밭은 합성농약·화학비료·화학자재를 쓰지 않는 '3무(無) 농법'으로 운영된다.
▲ 강감찬텃밭 ▲ 낙성대텃밭 ▲ 서림동 1, 2텃밭 ▲ 청룡산텃밭 ▲ 충효텃밭 ▲ 삼성동 관악 도시농업공원 총 6곳에 걸쳐 총 1천123구획(구획당 약 3㎡)을 분양한다.
올해 구획당 이용료는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전년보다 1만원 인하한 4만5천원으로 책정했다.
관악구 교육기관의 경우 무료 경작이 가능하다.
관악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구민 또는 관악구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의 대표라면 가구(단체)당 1구획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작할 수 있다.
구는 텃밭에 농기구를 비치하고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현장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친환경 도시텃밭이 가족의 먹거리를 직접 키워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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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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