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미국 출장…"핵심산업 육성 전략 등 마련"
정윤덕
입력 : 2023.01.03 09:40:37
입력 : 2023.01.03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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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4일 출국해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를 참관하며 세계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실리콘밸리로 이동해서는 자산규모 2천115억달러(약 262조원)의 실리콘밸리은행그룹을 방문해, 대전투자청 및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방향 등을 모색하고 협력관계 구축을 제안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미국의 벤처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청 등 설립 때 투자자 확보방안, 투자 대상 벤처기업 선정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나 대전 출신 실리콘밸리 연구원들을 만나 나노반도체 산업 육성과 연구소 설립을 위한 아이디어도 논의한다.
30억달러(약 3조8천500억원) 이상 기본 장비와 2천300여명의 연구인력을 운영하는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Ames) 연구센터에서는 항공우주산업 특화방안을 찾고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 전략에 대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 산업기술 흐름을 파악하고 우주산업 및 벤처기업 육성전략과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출장"이라며 "출장 성과를 바탕으로 일류 경제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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