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방문의 해' 선포…"해양 치유 관광 도시 도약"

조근영

입력 : 2025.02.22 09:26:41


선포식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완도군은 지난 21일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1천만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포식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5년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완도 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해양치유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등 완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는 이런 곳"…신우철 군수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 군수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치유 관광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별·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특별 여행 주간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완도군에서는 오는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세계 300여 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섬의 날 기념행사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예정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향우, 관광 업계 및 관계 기관, 언론인, 여행 기자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완도 홍보 영상 상영과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2025 방문의 해'의 비전인 해양치유 완도의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제고, '힐링 온도 36.5도' 슬로건 발표,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진행됐다.



관광 비전 선포하는 신우철 군수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자연환경, 전복과 해조류 등 세계가 인정하는 농수산 자원, 국내 최초 해양치유산업 선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등 완도만의 특별한 관광 전략을 설명했다.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는 배우 위하준, 가수 안성훈, 오세득 등 요리사와 유튜버 리랑 등 6명이 위촉됐다.

한국여행업협회와 한국여행작가협회 등 관련 기관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했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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