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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등 8개 부처가 다음 달 19∼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노동부 중심으로 개최되다가 올해 처음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도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청년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약 120개의 산업별 주요 구인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채용관에서는 2025년 채용계획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한다,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중소벤처 등 산업 분야를 나눠 담당 부처가 직접 참여기업을 섭외하는 등 전문성을 갖고 특색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등 주요 산업 전문가가 해당 산업의 채용 경향, 취업 공략법과 함께 주요 기업의 2025년 채용계획 등을 구직자들에게 상세히 안내하는 산업·기업별 채용설명회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년 등 참가자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방문한 구직자에게 고용센터 직업상담사가 직접 1대1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알 수 있도록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자리 정보 키오스크'도 마련해 전국 기업의 채용 광고, 직업훈련 정보를 검색·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전국 고용센터는 다음 달 10∼28일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지역별 채용행사를 연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달 3일부터 개설 예정인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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