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에 4%대 급락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2.25 13:32:16
입력 : 2025.02.25 1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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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고속도로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모회사인 현대건설 주가가 4%대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10분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1700원(4.81%) 내린 3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현대건설 주가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하락 전환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서울-세종고속도로 다리 건설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각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충남소방본부는 파악했다. 중상자 가운데 심정지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지점은 세종∼안성 구간에 포함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이다. 사고 구간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떨어진 상판에 깔린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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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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