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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 속 코스피 '선방'… 26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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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2640선을 회복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은 부족했지만,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약화되면서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0포인트(0.41%) 상승한 2641.09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620선에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640선을 회복했으며 수급별로는 기관이 241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217억 원, 개인은 22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상승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 우려에 대한 민감도가 약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IT서비스(2.43%), 제약(2.07%), 전기.가스(1.63%), 화학(1.27%) 등 다양한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셀트리온이 8% 급등했고, 카카오도 5%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4% 넘게 하락했고, 한화오션, 삼성물산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0.26% 상승하며 771.41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이차전지주와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고, 카페24는 흑자 전환 소식에 27%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미국 증시가 조정 받는 흐름 속에서 2025년 상반기 주도주와 유망주 국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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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창원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3으로 3년 반 만에 최저로 내려앉은 영향으로 계속해서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주도주로 부상했던 테슬라가 유럽 내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8.4% 급락하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창원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 증시의 약세 흐름 속에서도 금일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을 보였다”라며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2차전지와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에 대한 주도주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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