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한국투자증권과 ‘발행어음 적립식’ 선봬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3.04 16:35:53
입력 : 2025.03.04 16:35:53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최대 연 4.55%(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일시납 방식의 발행어음 투자와 달리 적립식 구조를 도입해 소액으로도 장기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구매 시 고객이 정한 금액으로 매월 모을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토스뱅크 통장에서 자동이체 된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고,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된다. 8회 미만 납입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2023년 부터 경쟁력있는 투자상품을 자체 선별해 ‘목돈 굴리기’를 통해 다양한 투자 상품을 소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목돈 굴리기를 통해 소개한 투자상품의 누적 금액은 1월말 기준 14조원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이번 출시를 기념해 ‘투자지원금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2025년 3월 4일부터 두 달간 진행되며,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 고객은 최소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랜덤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금액으로 발행어음을 구매 완료하면 뽑은 금액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고객 1인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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