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돌입…31일에 새 회장 선출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3.07 17:18:47
입력 : 2025.03.07 17:18:47
79개사 3분의 2 이상 득표해야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일이 31일로 확정됐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출사표를 낸 가운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 같은 일정을 확정하고 제 20대 중앙회장 공개모집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오는 17일까지 후보를 모집하고, 31일에 선거를 진행한다. 후보 등록 기한은 26일까지다. 선거는 31일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79개 회원사의 1사 1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원사 중 3분의 2 이상 득표해야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첫 회의를 열고 후보 모집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됐고, 5인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도 만들었다. 지난달 오화경 중앙회장 임기는 만료됐고, 현재 임시로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태다.
저축은행업권에서는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등 해결을 위해 중앙회장 선거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오화경 중앙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관 출신 후보가 나올지 주목된다. 오 전 회장은 아주저축은행, 아주캐피탈 대표를 지냈으며 업계 출신의 최초의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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