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조기 차단"…농진청, 병해충 중앙예찰단 운영
김진방
입력 : 2025.03.12 11:31:14
입력 : 2025.03.12 11:31:14

[농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식량, 과수, 채소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중앙예찰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예찰단은 15개 작목(식량 4, 채소 6, 과수 5), 80개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정기 예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 내 표본 농가를 선정해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상시 관찰·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 예찰 및 현장 점검 자료, 주산지 기상 정보, 생육 상황 및 병해충 발생 추이 등을 종합해 특정 병해충의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정보제공과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앙예찰단은 3∼4월 보리, 밀, 양파, 마늘 등 노지 월동작물의 병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기상에 따라 생산 변동성이 큰 양파·마늘에 대해서는 노균병(양파), 잎마름병(마늘), 고자리파리 유충(마늘) 등 병해충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월부터는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을, 5월부터는 고추·배추·무를, 7월부터는 벼를 예찰할 예정이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올해 3∼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주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마늘·양파재배 농가는 수시로 병해충 발생 여부를 살피고, 병 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제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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