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구제역 2건 추가 발생…12건으로 늘어

형민우

입력 : 2025.03.19 22:00:56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
(영암=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한 한우농장 앞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방역작업하고 있다.2025.3.18 iso64@yna.co.kr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9일 오후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 2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 농장은 최초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각각 1.5km와 2.1km 떨어진 곳이다.

농장주는 침흘림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자 이날 신고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영암군 시종면의 한우농장에서도 침흘림 등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영암 11건, 무안 1건 등 12건으로 늘었다.

영암에서는 최초 발생한 농장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추가로 확산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강해 주로 발생 농장 인근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집단 방역 형성을 위해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과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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