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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가 자사 인공지능(AI)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 'K intelligence'(K 인텔리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탄생했다.

브랜드 출시에 맞춰 KT는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KT위즈파크에서는 KT가 AI 설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폐쇄회로(CC)TV AI 영상 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 안내함으로써 안전한 관람을 유도한다.

스카이 박스에는 '하이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한 음식을 좌석까지 배달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로 외국인 팬의 경기 관람을 돕는다.

KT는 전날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전 경기에서 350대의 드론을 사용한 K 인텔리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KT는 앞으로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선수와 팬 사이 실시간 소통 이벤트, 생성형 AI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AI 스타디움에서 K 인텔리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할 방침이다.

hyun0@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