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송재용 이사회 의장 선임…3천670억원 주주환원 결정
정기주총서 김미섭 부회장 등 사내이사 재선임…문홍성 사외이사 신규 선임
조성흠
입력 : 2025.03.27 10:22:06
입력 : 2025.03.27 10:22:06

[미래에셋증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송재용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이젬마, 석준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되고, 문홍성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문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이젬마(위원장), 송재용, 문홍성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12조2천6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1천881억원(전기 대비 약 128% 증가), 당기순이익은 9천255억원(전기 대비 178% 증가)으로 집계됐다.
배당은 총 1천467억원(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천203억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총액은 3천670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는 자본시장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가전제품 사면 30만원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사업.. 삼성·LG도 대대적 프로모션
-
2
이번주 美 상호관세 유예 연장 촉각
-
3
"소득주도가 아니라 생산성주도 성장을"…표학길 교수 별세
-
4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5
위성락 '李대통령 숙제' 안고 미국行…관세·회담 실마리 찾을까
-
6
"폭염 잊고 바다로 풍덩" 주요 해수욕장 피서 인파로 북적
-
7
“정책금융상품 통합해 효율적 운용을…성실상환자는 민간상품으로 유도”
-
8
“비싸기만 한 공격용 헬기, 차라리 드론이 낫다”...아파치 추가도입 예산 전액 삭감
-
9
“소비자 입장에서 느꼈던 불편함 개선했더니 사업 성장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