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해녀문화 종합해설서"
전지혜
입력 : 2025.03.31 11:28:15
입력 : 2025.03.31 11:28:15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집대성한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이 발간됐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은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주도와 제주학연구센터가 2023년부터 2년간 총 3억원을 들여 해녀문화를 정리한 종합 해설서다.
대백과사전은 해녀문화를 13개 대분류, 83개 중분류, 565개 소분류로 체계화했다.
해녀의 명칭/역사, 물질/도구, 신앙/구비전승, 채취 해산물 해녀 음식, 문화유산/행사, 예술/학술 등 해녀문화의 모든 요소를 포괄적으로 담아냈다.
컬러 사진 475점, 도표 자료 18개, 연구 논문 목록, 제주어 해설 등도 수록됐다.
편찬 과정에는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집필위원 40명과 윤문·교열팀 6명이 참여했다.
도는 백과사전 발간과 함께 현지 조사, 문헌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사진, 영상, 문헌을 디지털 아카이브(http://jst.re.kr/jejustudiesDBList.do?cid=040100)로 구축해 온라인에서도 제주해녀문화를 알린다.
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은 해녀문화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 교육기관에 보급해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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