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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외국인들이 좋아할 수 있는 창의적 K-푸드 밀키트는?" 외식 조리를 특성화한 우송대가 '글로벌 K-푸드를 이용한 밀키트 창업메뉴 개발경연대회'를 개최했다.

31일 우송대에 따르면 교내에서 지난 28일 연 경연대회에는 호텔외식조리대학 학생 총 83개팀(2인 1팀) 166명이 신청했고, 예선을 거쳐 50개팀 100명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꿀사과 수삼냉채와 삼색 밀 쌈을 애피타이저로, 구운 도미 스테이크와 곤드레 성게알 김밥을 메인으로, 제철 과일 찹쌀 유과 에클레어를 디저트로 3가지 코스 메뉴를 개발한 3학년 안시현·김한비 팀이 최우수상인 특별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자립상 3팀, 단정상 5팀, 독행상 10팀을 선정했다.

안시현·김한비 학생은 "밀키트의 편리함, 맛의 일관성, 신선한 재료, 소스와 양념 패키징, 유통과정까지 고려해 집에서도 'K-파인 다이닝(최고급 식당)'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급스러우면서도 간편한 밀키트를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조리 명문대학인 'Lyfe'(전 폴 보퀴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국내에서 2년,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면 두 대학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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