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국가적 비상…개척정신으로 발전 선도"
형민우
입력 : 2025.04.01 16:10:57
입력 : 2025.04.01 16:10:57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일 "국가적 비상과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에서 개척정신을 발휘해 발전을 선도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정례조회에서 "우리가 할 일은 A부터 F까지다.
AI(A), 바이오(B), 문화(C), 데이터센터(D), 에너지(E) 분야 결실을 보기 위해 개척정신(F)을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구축과 화순 바이오 백신센터를 중심으로 생명 과학 분야에서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전통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서 전남인의 핏속에 흐르는 '문화DNA'를 발현해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한편, 2030년까지 2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완성해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발생한 경북산불에 대해선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가뭄이 예전과 다르고 산불 양태도 갑작스러운 강풍 때문에 걷잡을 수 없게 번지는 등 나쁜 의미로 진화했다"며 "예전 대책에서 벗어나 신개념 산불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출생기본수당 도입 등 선도적인 출생·양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전남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국가출생기본수당 도입을 위해 노력하는 등 2030년까지 유럽 선진국 수준인 1.5명 달성을 위해 온 힘을 쏟자"고 말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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