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전 임직원 비상 대응체계…외환·주식 등 금융시장 점검할 터”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입력 : 2025.04.04 14:58:18
입력 : 2025.04.04 14:58:18

“미국 관세 충격에 따른 외환·주식·채권 등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전일 나스닥 급락(△6%) 등 미 관세충격으로 인한 주요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했다.
금감원은 향후 국가별 보복관세 등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와 교역감소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미국 중심 경제·금융시스템에 대한 반발 등으로 대외환경은 예단키 어려운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비상대응체계 하에서 경계심을 갖고 필요 시 가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지방의 중소 협력업체를 포함한 기업들의 관세대응과 사업재편 필요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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