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험 거래 전 과정 디지털로 전환
이율
입력 : 2025.04.07 10:12:12
입력 : 2025.04.07 10:12:12

[삼성생명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삼성생명[032830]이 보험 거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삼성생명은 계약 변경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유지, 지급 단계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신계약 가입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데 이어 앞으로는 보험 거래 모든 단계가 종이 없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다자간 영상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자 변경이나 사고보험금 청구 등 기존에 지점 방문이 여러 차례 필요했던 업무를 영상상담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서류 작성부터 신청, 처리까지 직접 터치모니터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에게 교부하는 문서도 모바일을 통해 곧장 전송한다.
또, 관공서 서류 등 고객의 증빙서류도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해 모바일에서 바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으며, 대리인 업무도 전자위임장을 통해 종이 없이 처리한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달 보험 유지와 지급 관련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e-Form)로 전환했다.
삼성생명은 비대면 실명인증 과정에 '사본 판별 기술'을 추가 적용해 제출된 서류의 위·변조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환경에서도 안전한 보험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높인 것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의 보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yulsid@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가전제품 사면 30만원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사업.. 삼성·LG도 대대적 프로모션
-
2
"소득주도가 아니라 생산성주도 성장을"…표학길 교수 별세
-
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4
위성락 '李대통령 숙제' 안고 미국行…관세·회담 실마리 찾을까
-
5
"폭염 잊고 바다로 풍덩" 주요 해수욕장 피서 인파로 북적
-
6
“정책금융상품 통합해 효율적 운용을…성실상환자는 민간상품으로 유도”
-
7
“비싸기만 한 공격용 헬기, 차라리 드론이 낫다”...아파치 추가도입 예산 전액 삭감
-
8
“소비자 입장에서 느꼈던 불편함 개선했더니 사업 성장했죠”
-
9
"이번에 안 바꾸면 아이도 위험?" 통신사 과열 마케팅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