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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농협 강원본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7일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전국 도매시장 경매사들을 초청해 2025년 강원 우수 농산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락, 강서, 구리,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도매시장의 채소·과일류 경매사와 참여 농협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강원 연합판매사업 추진 계획과 온라인 도매시장 지원사업 추진 사례, 도매시장 소비지 동향에 따른 출하 물량 조절 방안 등을 협의했다.

도 광역 생산유통 통합조직인 강원연합사업단의 올해 사업에는 36개 농협이 참여해 매출 2천200억원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 거래교섭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광역 통합마케팅을 통한 생산유통 통합조직 승인형 정착, 사업단 중심의 농산물 산지 유통 활성화, 도매시장 분산 출하 및 출하 조절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경록 본부장은 "강원농협은 도내 농산물의 수급 조절부터 소비지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제고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지 조직화·규모화, 전문 품목 중심으로 시장 교섭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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