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보고대회' 한국號에 앞길 제시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입력 : 2023.03.21 17:45:01
매일경제신문은 1997년 한국 경제성장 모델의 한계를 분석하고 경제위기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제1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그로부터 한 달 여만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본격화됐고, 이는 국민보고대회가 한국 사회 각계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이후 25년간 총 32개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또 국민보고대회가 제안한 액션플랜 가운데 266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올해 제33차 국민보고대회는 '제조강국, G5 도약의 길'을 주제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중 제조업 비중이 25%를 상회할 정도로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다. 그러나 미국·중국·유럽연합(EU)이 제조업 패권 경쟁에 나서고, 제조업의 탈탄소화·디지털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잡으며 한국도 새로운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매일경제신문·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제33차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 산업 생태계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첨단 제조산업을 제시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 디지털화(스마트공장 고도화), 탈탄소화(넷제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네이버TV 매일경제 비전코리아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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