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크 일반청약서 증거금 2조원 이상 몰려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4.18 16:35:25 I 수정 : 2025.04.18 16:47:51
[본 기사는 04월 18일(16:28)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전자빔 기반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쎄크가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쎄크는 17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933.6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2조1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쎄크는 지난 8~14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1232.54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18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09억원 규모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쎄크는 검사·분석용 장비를 개발하는 검사장비 업체다.

전자빔 원천기술 기반의 검사 장비 및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용 고정밀 X-ray 시스템, 방산용 고에너지 X-ray 시스템(LINAC 시스템), 배터리용 고속 X-ray 시스템,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 등을 제조하고 있다.

쎄크는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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