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호남대, '글로컬대학 30' 연합 추진 선포
공동입시, 표준 행정, 무경계 학사 개방 계획
장아름
입력 : 2025.04.20 13:20:09
입력 : 2025.04.20 13:20:09

[광주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역과 대학의 동반 상생을 이끌 '글로컬(Global+Local) 대학 30' 공모에 광주대학교와 호남대학교가 연합 모델로 도전한다.
20일 두 대학에 따르면 김동진 광주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 등은 지난 18일 호남대에서 연합대학 선포식을 열었다.
이들 대학은 공동입시, 표준 행정, 무경계 학사 개방 등 혁신안을 마련하고 연합대학 대표총장제를 도입해 신속하고 강력한 의사 결정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문화도시 광주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조문화 허브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공동의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청년 고용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광주대와 호남대는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연합형 유형에 가신청을 완료했으며 협력체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들을 지정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학교당 5년간 최대 국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광주 청년들의 지역 정주 기반을 확장하고 서비스 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광주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양 대학이 보유한 AI와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활용해 노동시장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육성 특화모델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eu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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