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금융 뉴욕 해외점포 방문 현장경영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4.24 16:04:32
입력 : 2025.04.24 16:04:32
농협은행·NH투자증권 직원 격려
계열사 추가 진출로 시너지 강화
계열사 추가 진출로 시너지 강화

농협중앙회는 23일(현지시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해외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미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 하고 있는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는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 방향도 논의됐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2013년 개점 이후 기업금융과 수출입금융 등을 중심으로 기업금융(IB) 기반을 확대해 왔다. 올해에는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지 자금조달 채널 확장, 내부통제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1992년 설립된 이후 미국과 한국 주식 중개, IB사업, 신사업 기획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뉴욕 점포를 글로벌사업 수익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 관점의 계열사 추가 진출을 검토해 은행과 비은행 간 협력, 농협금융과 경제지주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범농협 미국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뉴욕은 세계 금융시장의 허브로 농협금융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이 협업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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