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역성장 쇼크에 개장초 약세…다우 장중 4만 하회
이지헌
입력 : 2025.04.30 23:05:50
입력 : 2025.04.30 23:05:50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경제가 1분기 0.3% 역성장(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오전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0.74포인트(-1.75%) 내린 39,816.88에 거래됐다.
다우지수는 지난 24일 40,000선을 회복(종가 기준)한 지 4거래일 만에 다시 40,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62포인트(-2.01%) 내린 5,449.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2.06포인트(-2.47%) 내린 17,029.26에 각각 거래됐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속보치)이 -0.3%(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p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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