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일원 '어울림그린센터' 9월 착공…"도시재생 견인"

주차장·상생협력상가 등 결합…내년 준공 목표
김준호

입력 : 2025.05.01 10:00:41


어울림그린센터 조감도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가 대전역 일원을 문화·경제·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인 '어울림그린센터'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대전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거점시설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창업 지원, 지역 상생, 주민 소통 공간 확보 등 도시재생의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공인프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지역 주민 의견도 설계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시설로 구현할 방침이다.

어울림그린센터 위치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어울림그린센터는 동구 정동 31-28번지 일원 1천344㎡ 부지에 연면적 2천64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주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임대형 상생협력상가(4개소) ▲공영주차장(49면) ▲소공원(353.1㎡) 등으로 구성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울림그린센터가 조성되면 도시재생 견인을 통한 지역 주민과 상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전역 일원의 경쟁력 제고, 광역경제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5.01 17:3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