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한반도 기후까지 예측…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 착수
기상청, 2031년까지 495억원 투입…"탄소중립·기후위기대응 지원"
이재영
입력 : 2025.05.01 17:26:51
입력 : 2025.05.01 17:26:51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상청은 1일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총 495억원이 투입돼 개발될 시스템은 1개월부터 10년까지 미래의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기후를 예측해 내놓게 된다.
시스템 개발에는 서울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연구진 270명이 참여한다.
현재 2013년 도입한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이 활용되고 있으나 한반도와 동아시아 기후환경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어 자체 시스템 개발이 요구됐다.
기상청은 "자체 시스템을 통한 기후 예측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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