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전년대비 매출 11% 성장-영업흑자 유지, 인공지능 기술수요 증가로 지속 성장 전망

이상 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대표 한상진)가 전년 대비 11% 성장한 2022년 매출 217억원과 영업이익 약1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모아데이타는 지난해 3월 코스닥 기술특례 신규 상장 후 첫 사업연도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유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에선 이례적으로 지속적인 외형 확대와 이익실현 기조를 이어 나가게 됐다.   

성장의 주요인은 인공지능(AI) 기술수요 확대에 따른 시스템 이상 탐지 AIOps (AI for IT Operations) 솔루션 ‘페타온포캐스터’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이다. 국내외 경기침체를 비롯한 시장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도 모아데이타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이상탐지 AI기술이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다. 2021년말 250개였던 고객사를 300여개사까지 확대했으며 대형 e커머스, 통신사, 금융기관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더욱이 2023년 들어 인공지능기술과 데이터관련 사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모아데이타는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교통시스템 등 자체 보유하고 있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연구개발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1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메디에이지를 인수해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메디에이지가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와 분석기술, 자회사 세이지앤컴퍼니의 인공지능 진단 기술, 그리고 모아데이타의 인공지능 사업화 노하우가 융합된 통합 서비스를 개발해 메디에이지를 필두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사우디아라비아 Rifad Investment와 3자간 MOU를 체결하는 등 계열사간 융합 시너지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아데이타 한상진 대표이사는 “상장 후 첫해 재무적, 사업적 유의미한 성과를 위해 힘쓴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다.” 라고 말하며, “2023년 AI 원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과 시스템 이상탐지 솔루션 공급 확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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