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년 안에 코스피 5000…이론적으로 가능”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입력 : 2025.05.08 16:42:36
입력 : 2025.05.08 16:42:36
◆ 2025 대선 레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자료집을 살피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주식시장의 불안정이 해소된다면 이론적으로 5년 안에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제 유튜브 연합 토크쇼에 출연해 ‘OX 경제진단’ 시간에 ‘5년 안에 코스피 5000이 가능하냐’고 묻는 질문에 ‘O’를 들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은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투명성 부족”이라고 짚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보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평균 1이 안 된다.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주식도 있다고 한다”며 “개발도상국도 PBR이 2가 넘는데, 그런 주식이 많이 있다는 것은 비정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가 조작해도 처벌이 안 되는 것도 문제고, 산업정책이 정부에서 제대로 제시되지도 않는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오히려 탄압하기도 한다”며 “그런 것들이 다 총체적으로 주식시장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불안정과 주식 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경영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만 정리되면 이론적으로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주식시장의 불안정이 해소된다면 이론적으로 5년 안에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제 유튜브 연합 토크쇼에 출연해 ‘OX 경제진단’ 시간에 ‘5년 안에 코스피 5000이 가능하냐’고 묻는 질문에 ‘O’를 들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은 상당히 저평가 돼 있다”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투명성 부족”이라고 짚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보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평균 1이 안 된다. 10분의 1밖에 안 되는 주식도 있다고 한다”며 “개발도상국도 PBR이 2가 넘는데, 그런 주식이 많이 있다는 것은 비정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가 조작해도 처벌이 안 되는 것도 문제고, 산업정책이 정부에서 제대로 제시되지도 않는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오히려 탄압하기도 한다”며 “그런 것들이 다 총체적으로 주식시장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불안정과 주식 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경영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만 정리되면 이론적으로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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