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이어 제주 배경 넷플릭스 오리지널 또 나오나
제주도-넷플릭스,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 협약'
고성식
입력 : 2025.05.16 16:10:46 I 수정 : 2025.05.16 16:18:06
입력 : 2025.05.16 16:10:46 I 수정 : 2025.05.16 16:18:06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와 16일 제주시 향사당에서 '제주 문화관광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같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등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제주도는 넷플릭스와 공동으로 제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도 산하 지방 공공기관과의 원스톱 협업체계 구축해 넷플릭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역사와 문화의 탄탄한 구성이 더 큰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와 넷플릭스가 글로벌 수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은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든 만들어질 수 있고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넷플릭스의 오랜 신념"이라며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의 삶과 정서가 담긴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 깊은 공감을 끌어낸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kos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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