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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다변화를 위해 논에 콩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공동경영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교육·컨설팅부터 시설·장비, 사업다각화까지 맞춤 지원하는 '전략 작물산업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동영농 면적 10ha, 논 타작물 재배면적 5ha 이상, 참여 농가 15인 이상, 운영 실적 1년 이상인 농업공동경영체(농업법인·농협조직)이다.

3천만원이 지원되는 교육·컨설팅 선정 경영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자문업체의 재배기술 교육, 경영체 운영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시설·장비 분야는 교육·컨설팅 과정을 한 차례 이상 수료한 경영체여야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규모에 따라 3억∼8억원이 지원된다.

사업다각화 분야에선 콩 종합선별장이나 유통·가공시설 구축에 50억원을 지원하며, 선정 다음 연도부터 2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희망 경영체는 사업신청서, 세부사업 계획서 등을 시에 제출하거나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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