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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서울 구로구 궁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빌라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 대행을 맡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궁동 238번지 일대 총 7천808㎡ 규모 부지에 지상 최고 13층, 총 157세대 규모의 공동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사업비 조달, 시공사 및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사업 시행 계획 및 관리 처분 계획 수립 등 인허가 지원, 현금 청산 대상자 청산 업무, 분양 및 수익금 관리 등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해당 지역이 "지하철 1·7호선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온수초등학교, 우신중·고등학교, 세종과학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월드빌라 소규모 재건축을 기점으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시행자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정비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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