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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9일 자사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QI는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 상담 품질을 측정하는 평가 지표다.

이번 수상으로 KB증권은 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돼 업계 최고 자리를 견고히 했다.

이는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상담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KB증권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 컨택센터(AICC, AI Contact Center)를 도입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음성 인식, 텍스트 분석, 실시간 상담 모니터링 등을 제공했으며, 은행·보험·카드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링크 서비스'를 통해 단일 창구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끊김 없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상담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 상담 문화를 강화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mylux@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