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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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OVERWEIGHT) CoE의 빠른 개화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 기회
[퀀트] Weekly Quanticle - 한국 증시 위치 점검

주식시장
국내 증시는 혼조 마감. 16일(현지시간), 미 증시 상승과 이란이 미국, 이스라엘과 대화를 원한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화재 발생, 중동 교전 지속 보도 등에 긴장감 확대되며 상승분 반납. 업종별로는 1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03% 상승 등 영향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장중 4%대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상승폭 축소. 지주, 원전 등 일부 정책 수혜주에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증시는 미국의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 가능성에 하락 마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최고 지도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이란은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금융시장엔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 업종별로는 에너지 섹터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하락. 종목별로는 엑손모빌과 셰브런이 중동 위기 고조로 1% 이상 상승하였고, 재생에너지 세액공제 폐지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락

금리&환율
국고채 금리는 혼조 마감. 국고채 금리는 2차 추경과 한국은행 물가설명회를 대기하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거래량 얇은 장세. 단기물의 경우 최근 상승폭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하는 모습
미국채 금리는 하락 마감. 5월 소매판매가 둔화되며 하반기 미국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항복을 촉구하는 글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하며 안전선호 심리를 자극. 더불어, 다음 주 연준이 SLR 개정과 관련된 회의를 갖는다는 소식이 장기물 금리의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하락한 1,362.7원에 마감. 환율은 장 초반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을 한다는 소식으로 중동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고조되며 상승. 그러나, 미국과 이란이 금주에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는 보도로 환율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고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며 마무리
달러인덱스는 98.83으로 상승. 달러는 소매판매 위축 등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으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강세 양상

Trump Watch
트럼프 대통령, 국가안보팀(NSC)와 긴급 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자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NSC)과 긴급 회의를 시작.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앞당겨 조기 귀국했고, 복귀 전부터 NSC에 회의 준비를 지시
이번 회의에서는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와 중동 위기 고조 상황에서 미군을 동원해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거나, 이스라엘을 적극 지원하는 등 미국의 분쟁 직접 개입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됨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은신처를 알고 있다며 "민간인과 미군에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라. 우리의 인내심이 소진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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