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21일 개장…시설·안전 강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안전 요원 상시 배치
류호준

입력 : 2025.06.19 09:40:24


속초 조양동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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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달에는 주말에만 문을 열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평일에도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시간 45분간 가동한 뒤 15분간 정비 및 휴식 시간을 갖는다.

이용 대상은 만 2세(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조립식 이동 간이수영장이 추가 설치해 이용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 등 부대시설을 보완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 안전요원과 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개장 첫해인 2023년에는 25일간 7천439명이, 2024년에는 64일간 총 1만6천377명이 다녀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초호 물놀이터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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