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뇌졸중으로 쓰러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치료비 지원
김형우
입력 : 2025.07.02 10:16:12
입력 : 2025.07.02 10:16:12
(영동=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최근 출혈성 뇌졸중으로 치료받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치료비 600만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정영철 군수(오른쪽)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운데)
[영동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월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입국한 이 계절근로자는 지난 5월 18일 아침 갑작스럽게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 반신 마비증세를 보였다.
김천의료원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치료받고, 현재는 회복한 상태다.
그는 내달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군은 희년의료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아픈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영동에선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명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타국의 낯선 환경 속에서 몸이 아픈 것이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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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필리핀 두마게티시에서 입국한 이 계절근로자는 지난 5월 18일 아침 갑작스럽게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 반신 마비증세를 보였다.
김천의료원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치료받고, 현재는 회복한 상태다.
그는 내달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군은 희년의료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아픈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영동에선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명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타국의 낯선 환경 속에서 몸이 아픈 것이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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