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인영

입력 : 2025.07.02 10:30:00
■ 尹측 "5일 오전 9시 내란특검 출석요구 응할것…적극 진술 입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특검이 출석 시간을 1시간 늦춰달라는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일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이라면서 "당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10∼20분 정도 늦더라도 출석해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45600004

조은석 특별검사(좌)와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 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46552004 ■ 김건희특검, 현판식과 동시에 수사 개시…"여러 의문에 답할 것"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들여다볼 민중기 특별검사는 2일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은 2일 서울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여러 의문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특검은 "수사는 법이 정한 절차나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성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54500004 ■ 6월 물가 2.2% 올라…'라면·커피·고등어' 먹거리물가 불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누적된 식품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고, 수산물 가격도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석유류 가격도 다시 상승 전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20051002 ■ "100년후 韓인구 753만명…생산인구 1명이 노인 1.4명 부양" 지금과 같은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100년 후엔 대한민국 인구가 현재의 15%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노인 인구 증가로 2100년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노인 140명을 부양하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일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 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서 2025년부터 2125년까지 100년간의 장기 인구 변화를 코호트 요인법으로 추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37600530 ■ 퇴진 심우정 작심발언 "형사사법시스템, 국가백년대계 설계돼야"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을 위한 밑작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2일 퇴임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현재 추진중인 검찰 개혁과 관련해 "형사사법 시스템은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청사 마지막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범죄를 처벌하고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가 형사사법 시스템은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계각층 의견을 충분히 듣고 깊이 있고 신중한 논의를 거쳐 국민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을 위하는 일선 검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국가백년대계로서 형사사법 시스템이 설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31552004 ■ 중국, 9월 전승절에 李대통령 참석 의사 타진…정부 고심 중국이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대회', 이른바 전승절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여러 계기에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이 가능한지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문의했다.

중국은 해외 정상들을 대거 초청해 9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이 포함된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열겠다는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24100504 ■ 한은 총재 "스테이블코인 새로운 요구에 계획 변경 불가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규제되지 않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 경우 자본 유출입 관리 규제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 정책토론에 참석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환전이 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매우 뜨거운 이슈"라며 "미국에서 지니어스법이 통과되면서 핀테크 등이 정부에 비은행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32651002 ■ 김태규 "방통위 불행, 제도보다는 가혹한 정치 현실 때문"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전 부위원장은 "방통위가 작금의 안타까운 현실을 겪고 있는 데는 우리 정치의 현실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고 밝혔다.

전날 면직 재가된 김 전 부위원장은 2일 방통위 직원들에게 올린 글에서 "방통위가 맞닥뜨린 불행한 현실이 꼭 법률이나 그 법률에 기초해 마련된 제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법률의 목적이나 제도의 취지를 존중하면서 오랜 기간 잘 작동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의 개정 등으로 여전히 방통위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우리의 정치 상황이 좀 더 나아져 그 위에서 우리 방통위가 순항하는 멋진 부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29900017 ■ 美재무 "연준, 9월엔 확실히 금리 인하…더 빨리할 수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늦어도 오는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연준이 가을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내 생각에 (연준의 금리) 판단 기준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그 기준을 따른다면, 연준이 그보다 더 빨리할 수도 있지만, 9월까지는 확실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연준의) 그 판단 기준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기준을 따른다면 왜 가을에 안 되겠나"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043200071(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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